[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121곳에 방역물품을 드라이브 스루로 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방역물품 배부는 코로나19로 휴원했던 어린이집이 1일부터 전면 개원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배부 물품은 보육 교직원용 마스크 8,710개, 손 소독제 3,825개, 비접촉식 체온계 156개 등이며, 개원에 따른 철저한 소독과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마스크(KF94)는 보육 교직원 1,170명을 대상으로 7매씩 배부했으며, 소독제(500ml)는 재원 아동 수에 따라 최소 30개에서 40개씩 배부했다.

 비접촉식 체온계는 식약처 인증 공급업체에서 구매해, 재원 아동수에 따라 50인 미만 시설은 1개, 50인 이상 시설은 2개씩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체온계 등 방역물품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어린이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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