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지역시민특별위원회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노사문제에 대해 시민의 입장에서 해법을 찾고자 위원 10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노사문제를 지역의 문제로 인식, 우리 지역의 고용·노동 문제의 합리적 해법 및 실천방안을 마련해 시민이 직접 해결사로 나서자는 취지로 순수하게 구성된 단체로 시민 중심으로 운영된다는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된 지역시민특별위원회는 지난해 노사발전재단 주관으로 시행된 '충주지역 파트너십 촉진회의' 의 연장선상으로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 하부 분과위원회로 설치됐다.
지역시민특위는 충주사회단체연합회(회장 정종수),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의장 임청),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홍석화), 충주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정효진), 충주시리통장협의회(회장 김병태), 충주공고총동문회(회장 윤일근, 우진구), 충주상고총동문회(회장 정재일)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정종수 사회단체연합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특위를 이끌어 나간다.
정종수 사회단체연합회 회장은 "노사문제는 지역 경제와 지역 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므로 당사자만의 문제로만 국한시켜서는 안 된다"며, "충주시 발전을 위해서라도 시민의 대표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경창 경제건설국장은 "이번 지역시민특위 출범으로 충주지역의 현안인 노사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에서도 노사 간 갈등 해소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