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가 지난해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던 농촌생활문화교육을 올해 더 알차고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4일 센터에 따르면 농촌문화를 이해하고 농심을 함양하고자 지역 내 거주 농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전통떡 과정을 시작으로 농촌생활문화교육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교육은 수제와인·맥주, 천아트, 다육아트, 건강한 빵·과제, 전통 떡 등 총 5개 과정으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지난 1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매주 1회 5주에 거쳐 지역 우수 강사를 초청해 진행되며,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도 공유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일정이 미뤄졌던 아쉬움 때문인지 그 열기는 어느때보다도 뜨겁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농업인과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활기를 되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하는 농촌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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