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의 초록길에서 자전거 타세요”

11월 30일까지 무료 자전거 체험 센터 운영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앞으로 제천시민들은 11월까지 ‘삼한의 초록길’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 탈 수 있다.

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초록길 자전거 체험 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성인·어린이용·특색 자전거 등 38대와 안전 용품을 구비했다. 삼한의 초록길 탐방용으로 시민들에게 무료 대여한다.

자전거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 교실도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추이를 보면서 별도 공지 후 신청을 통해 주 4회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체험 센터가 초록길 광장에 조성 중인 그네 마당, 별빛 정원 등과 연계해 도심 속 체류형 관광 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전거 체험 센터는 폭염이나 우천 시를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제천=이대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