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보건소는 임산부 및 결혼 이민자 여성 등을 대상으로 제1기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을 시작했다.

 모유 수유에 대한 장점 및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모유 수유에 대한 인식률과 실천율을 높이고, 모자 건강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클리닉은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모유는 영아 성장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공급하고 질병에 대한 면역 증강뿐만 아니라 모자간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하고, 신생아에게는 질병 예방 및 두뇌 발달을 돕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 공급원이라고 설명한다.

 모유 수유는 아기의 아토피성 피부염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엄마에게는 산후 회복을 돕고 산후 비만과 우울증, 유방암 등의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모자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모유수유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생활수칙에 따라 2m이상 거리두기, 참가자 체온측정, 자주 환기하기 등을 지키며 10명만 참가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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