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현충일 전후인 5일부터 7일까지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시내버스 이용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시내버스 탑승 시 국가유공자증(독립유공자증), 국가유공자유족증(독립유공자유족증)을 제시하면 된다.

다만 대전~오송 간선급행버스 1001번과 유성구에서 운영하는 마을버스(마을1, 마을3, 마을5)는 무료 이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국가유공자 및 유족은 1만 5859명에 달한다”며 “사업 대상자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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