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시는 태풍, 호우, 강풍 등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비상근무체계는 기상특보에 따라 사전대비 단계, 비상 1단계, 2단계, 3단계 총 4단계로 구분해 비상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형태다.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13개 협업부서 간 협업 구축을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구는 또한 차량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구 대동천 일원 하상주차장을 5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5개월간 폐쇄할 계획이다.

박월훈 시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재해 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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