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밥작가협동조합은 오는 25일 한국전쟁 70년을 맞아 ‘대전의 기억을 소환하는 한국전쟁 70년’을 발간한다고 3일 밝혔다.

대전·충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조합 소속 작가와 지역 극단 배우, 영상 프로덕션 업체, 화가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발행물은 총 2권으로 짜여져 있으며 1권에는 한국전쟁을 소재로 창작한 시와 소설, 과학 동화, 르포, 희곡, 문화 세평 등이 수록됐다.

멀티미디어를 이용해 만들어진 2권은 배우들이 작품을 낭독한 공연 영산과 한국전쟁 관련 사진과 그림 자료 등을 볼 수 있는 QR코드가 담겨 있다.

2일에는 지역 문화공간에서 낭독 공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유튜브로 다시보기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전문화재단의 협업형 예술 생태계 조성 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스토리밥작가협동조합 관계자는 “한국전쟁을 현대의 시각에서 새롭게 보기 위해 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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