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은 대전선사박물관과 함께 온라인 교육소식지 ‘방구석 박물관’ 6월호를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 특집으로 소개되는 유물은 이설(1850~1906)의 건국공로훈장과 건국공로훈장증이다.

이설은 조선 말기 유학자이자 민족운동가로 을미사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켰다.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된 후 일제를 규탄하고 을사오적을 주살하고자 했으나 실패하고 곧 서거했다.

이에 광복 후 일제의 야욕에 맞서 평생을 바친 공로로 건국공로훈장 단장을 수여 받았다.

이달의 활동으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사회의 평안을 위해 애쓰는 이들을 떠올리며 훈장과 훈장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밖에 대전선사박물관은 용산동과 탑립동 유적에서 출토된 ‘짧은 목 쌍단지’를 소개한다.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의 교육신청 게시판에서 퀴즈에 응모하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으며 퀴즈 이벤트는 6월 종료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11월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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