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없는 충북학생 해양활동 풍성해진다

충북해양교육원-보령해경 등
해양교육 관련 업무협약 체결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해양교육원은 다양한 해양 체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보령해양경찰서, 짚트랙코리아(주), 대천카트, 군헌갯벌체험장, 보령해상관광유람선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3일 충북해양교육원에 따르면 이날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시설 사용 △학생 및 교육가족 시설 이용료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보령해양경찰서와 첫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찾아가는 연안 안전교실 △해양 경비 함정 견학 △해양파출소 견학 등의 체험학습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충북해양교육원은 바다가 없는 충북도의 청소년 및 교직원에게 다양한 해양체험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3년 임해수련시설(충남 보령)을 준공했으며, 지난해에는 8만 9000명(제주분원 포함)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이용했다.

김희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