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동남권 관광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는 23억원을 투입해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85%이다.
관광길 조성사업은 청석수변공원~옥화대 어진바람길 5.6㎞, 옥화대~금관숲캠핑장 꽃바람길 5.2㎞, 금관숲캠핑장~어암 신설바람길 4㎞ 등 3구간 14.8㎞의 관광길을 조성한다.
관광길은 조선시대 이득윤 선생의 추월정과 세심정, 옥화서원 등 유교이념을 담은 역사 스토리텔링과 금무늬 바위, 수달, 연꽃·사과마을, 한지공방 등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해 자연과 공존하는 느린 여행길이다.
시는 금봉주변의 70m 징검다리 건립을 비롯해 12곳 석교설치와 달천변 350m 데크로드 등 공사를 완료하고 상판조립 과정만 남겨 두는 등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산책로 포장과 탐방객 안내판·이정표 등 제반공사를 8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