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교육감, 공급업체 방문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 공급업체인 보은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농산물의 집하·보관부터 꾸러미 상자 제작·배송 등 전 과정을 확인했다.

이번 점검에는 박인자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세빈 농협보은군지부장 등도 참여해 꾸러미 사업 추진현황과 학부모 만족도 모니터링 사항 등을 공유했다.

김 교육감은 관계자들에게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위생 및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는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 주체인 도교육청, 충북도, 시·군이 협력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전체 학생 18만 70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5만원(유치원 3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 꾸러미를 학생 가정에 배송해주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90억 2000여만원이다.

이 사업은 지난달 말까지 청주시를 비롯한 10개 시·군이 배송을 완료했으며, 6월 첫째 주까지 배송 예정인 보은군을 마지막으로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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