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계획했던 객원리더 피아니스트 사이먼 크로포드와 필립스가 코로나19로 입국이 어려워져 객원 연주자와 프로그램을 전체적으로 수정해 진행한다.
피아니스트 임효선과 첼리스트 임희영이 호흡을 맞추며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와 포레의 유명한 작품들을 편곡된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탄생 250주년을 맞은 작곡가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제5번 ‘유령’도 대전시향 악장 김필균폴의 바이올린과 함께 연주할 계획이다.
챔버시리즈는 대전시향 단원들의 수준 높은 연주와 세계적인 객원 연주자가 함께 만드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그동안 관객들의 큰 인기를 얻은 시리즈다.
대전시향은 생활 속 거리두기 차원에서 소수의 좌석만 개방되는 점을 고려해 유튜브 채널을 통한 녹화 중계도 오는 14일 진행할 예정이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