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오류동행정복지센터는 우범지역 범죄예방 및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등을 위해 호남선 철로 주변에 여름꽃 화단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평소 어둡고 후미져 범죄우려가 제기되던 해당 지역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서 폐튜니아, 백일홍 등 여름꽃 화단으로 조성됐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범죄 우려 감소는 물론 취약지역 내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광자 동장은 “불안감을 조성하던 지역이 화사하고 아름답게 정비돼 기쁘다”며 “이번에 조성된 화단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