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중학교는 3일 중학교 2학년 등교 수업 재개에 맞춰 환경사진전과 함께하는 두 번째 등교 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단양중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중학교는 3일 중학교 2학년 등교 수업 재개에 맞춰 환경사진전과 함께하는 두 번째 등교 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한국 환경공단에서 실시한 대한민국 환경 사랑 공모전 수상작 30점을 전시, 자연의 아름다움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등교 발열 검사를 위해 운동장에 친구들과 거리를 두어가며 서있는 와중에도 전시되어 있는 사진들을 감상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날 단양중학교 김명수 교장은 학생 맞이를 위해 직접 캐릭터 인형 탈을 쓰고, 한 명 한 명 맞이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학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오랜만에 학교에 등교한 2학년 차윤주 학생은 “등교 수업이 재개돼 떨리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선생님을 직접 보니 너무 반갑다. 오늘 여러 행사들을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수 단양중학교 교장은 “환경 사진전이 학생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단양, 나아가 푸른 지구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노력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단양중학교는 학교 생활 속 거리두기와 소독, 방역 작업에 철저를 기해 아이들의 건강에 문제가 없도록 전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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