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등교 개학으로 학생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와 일상 방역 지원을 통한 일선 학교 업무 경감과 학생 안전을 위해 마련됐다.
각 학교는 등교 개학으로 등교 시 학생 발열 체크, 학생 간 거리 유지를 위한 지도뿐만 아니라 등교 전 일상 방역과 일찍 등교한 학생들의 교실 생활지도까지 전 교직원이 분담해 운영하고 있어 많은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담임 교사의 방역과 생활지도 병행의 어려움과 지역에서 자원봉사 인력 구하기에 어려움 등이 있어 학교의 피로도가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충주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지원 요청을 하면 등교 시간 전후(08:00~10:00)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직접 학교 현장으로 나가 교육활동 지원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업무바로지원시스템'을 통해 일선 학교에서 신청하면 요청 일정에 맞게 교육지원청 직원으로 봉사활동 인원을 조직해 학교 현장에 투입,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김응환 교육장은 "교육지원청 전직원들이 학교 현장을 이해하고 발로 뛰며 학교의 업무 경감과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