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의회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조중근)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일 조사특위는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충주시는 지난 3월 옛 한전연수원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웰니스온천 등을 조성하는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 같은 달 25일 충주시의회의 승인도 받지 않은채 건물과 땅을 매입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시의회는 지난달 22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및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했다.

조사특위는 조중근 위원장을 필두로 10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조사특위는 앞으로 3개월간 의회 승인을 받지 않고 매입한 옛 수안보 한전연수원 매입과정에 대한 전반사항을 조사하게 된다.

조중근 위원장은 "옛 수안보 한전연수원 매입 처리과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정확하고 객곽적인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향후 충주시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이번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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