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구청사 중회의실에서 ‘진실과 화해의 숲 조성사업’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진실과 화해의 숲 조성사업은 한국전쟁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역사적 진실을 알려 평화와 인권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오는 7~8월 국내외 설계공모 공고를 거쳐 오는 11~12월 최종 설계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1년 시공업체 선정 후 2022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 2024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는 해를 기념해 가장 창의적이고 역사적인 상징성을 띈 작품을 엄선할 계획”이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고 수준의 시설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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