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군은 예당호 야간음악분수와 느린호수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여름시즌 숨은 관광지 추천’ 6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야간관광 100선에 예당호 출렁다리가 선정된데 이어 예당호 야간음악분수와 느린호수길이 숨은 관광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으로 예당관광지는 명실상부한 국내 명품 관광지로의 매력을 인정받게 됐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5월 제5차 국가관광 전략회의에서 안건으로 다뤄진 ‘K방역’을 기반으로 안전여행 확산과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여름시즌 거리 두고 떠나기 좋은 전국 숨은 관광지’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공사는 온라인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추천받아 전국 관광지 855곳 중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6곳을 엄선했다.

신규개방 관광지로 선정된 곳은 △충남 예산군 예당호 야간음악분수 및 느린호수길 △경기 안산시 대부도 바다향기수목원 △강원 속초시 상도문돌담마을 △전북 순창군 채계산출렁다리 및 강천산 단월야행 △경남 남해군 보물섬전망대 및 스카이워크 등 5곳이 선정됐다.

또한 한정개방 관광지로 선정된 곳은 강원 태백시 태백산 금대봉 코스 ‘천상의 화원’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전국적인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예산군이 청정지역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한 노력의 결과”라며 “더불어 청정지역을 소중히 아끼며 다녀간 관광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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