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정부관리 양곡 재고조사

[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군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보관·가공·수송 중인 모든 정부관리 양곡을 대상으로 재고조사 및 보관창고 27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정부관리 양곡의 재고량을 파악해 양곡 수급계획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관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착오와 부정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해마다 상·하반기에 걸쳐 두 차례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은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보관양곡의 재고 수량조사와 함께 양곡 품위상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향후 공공비축미곡의 매입창고 지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 관리양곡의 부정유통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보관을 강화해 예산군의 고품질 쌀이 안전하게 공급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