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가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디자인관 1층에 창의융복합 디자인교육 공간을 조성했다.

창의융복합 디자인공간은 ‘디자인놀이터’, ‘디자인고고(GOGO)장’, ‘디자인스토밍(Storming)’, ‘디자인 모임터’ 등 4곳이다.

‘디자인놀이터’는 창의적 디자인의 본질이 놀이(play)의 개념에서 출발한다는 발상으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교육 형태에 따라 공간을 가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계단식으로 조성된 후면 공간은 수업뿐만 아니라 놀이와 휴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상명대학교가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디자인관 1층에 창의융복합 디자인교육 공간을 조성했다. 한 공간에 투명한 6개 공간을 분리, 효과적인 학습자중심의 교육공간을 구현한 디자인모임터 모습. 상명대 제공.
상명대학교가 최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디자인관 1층에 창의융복합 디자인교육 공간을 조성했다. 한 공간에 투명한 6개 공간을 분리, 효과적인 학습자중심의 교육공간을 구현한 디자인모임터 모습. 상명대 제공.

‘디자인고고(GOGO)장’은 소규모 토론식 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기존의 획일한 강의실 컬러를 탈피, 라임색으로 공간 전체를 채운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스토밍(Storming)’은 테이블의 배치를 상호 바라볼 수 있는 형태로 조성됐다. 테이블 배치의 변화를 통해 일반 강의도 가능하도록 하는 등 교육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디자인모임터’는 지식의 전달이라는 과거의 일방향적 교육 형태에서 벗어나 상호 토론하고 그것을 종합할 수 있는 교육 형태를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한 공간에 6개의 ‘투명한 집’을 조성해 6개 팀이 영상시스템을 갖춘 각각의 공간에서 디자이너의 특성을 반영한 영상 중심의 소통과 토론을 할 수 있다.

문정묵 디자인대학장은 “이번에 조성된 창의융복합 디자인교육 공간은 학습자중심의 문제해결식 교육과 효과적인 융복합 교육이 가능하다”며 “교육방식의 변화에 대비하고 학습자 스스로 문제해결과 창의적인 사고의 확장을 위한 교육 혁신을 실현하게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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