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동구 용운동(용수골) 대학로~가양동(남간정사) 충정로 구간 연결도로 개설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총 사업비 313억원이 투입돼 0.54㎞ 길이로 개설되는 해당 도로는 원도심의 교통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도로 설계에 착수해 이번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통해 기본설계 내용을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해당도로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수골~남간정사 연결도로 개설은 용운동 공동주택조성,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대전의료원 건립 등 향후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