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지역 건설업체 살수차량에 방류수를 공급해온 대전하수처리장은 이용차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함이 발생해 처리수공급시설을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했다.
대전하수처리장을 통해 처리된 방류수는 조경용수 및 도로·공사현장의 먼지비산방지 살수 등에 재이용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코로나로 어려운 지역건설업체 운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공단은 내다보고 있다.
대전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양질의 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수처리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방류수의 재이용량을 늘리기 위한 노력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