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시는 오는 8일까지 고위험시설 14개소에 큐알(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를 시범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 대상은 △클럽 등 유흥주점 4곳 △도서관·일반음식점·단란주점 각 2곳 △노래연습장 3곳 △영화관 1곳이다.

전자출입명부를 이용해 수집된 방문자 정보와 기록은 4주 후 자동 파기된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일부터 모든 고위험시설에 전자출입명부 설치를 의무 도입할 계획이다.

이강혁 시 보건복지국장은 “전자출입명부를 통해 저장된 개인정보는 역학조사가 필요할 경우에만 활용되고 정부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원활한 역학조사를 위해 업주와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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