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5일 문예회관서 ‘당신을 위한 기도’ 방영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문화재단은 5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5월 우수 레퍼토리 기획공연 리처드 용재 오닐 리사이틀 ‘당신을 위한 기도’를 방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일상생활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한 특별 공연으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디토 챔버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사전 녹화된 ‘당신을 위한 기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구성된 공연 프로그램으로, 국내에 머물고 있던 연주자들과 의기투합해 진행됐다.

헨델·할보르센의 ‘파사칼리아’,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 슈베르트의 ‘보리수’ 등 친숙한 음악으로 우리에게 위안을 전한다.

한편 이번 공연에 함께 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10년 만에 탄생한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자이며,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2012 하마마쓰 국제 콩쿠르 우승자로 대학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충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충남도청 문예회관 기획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공연은 TJB대전방송 유튜브 채널 ‘일단봐유’와 충남문화재단 페이스북 채널에서 이날 오전 12시부터 24시간동안 공개된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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