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접수… 18일 발표
대전도심 접근성 개선 전망
삼성천변 특화공사도 추진

▲ 위치도. LH대전충남지역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내 상업용지(산업지원용지) 등 31필지가 경쟁입찰방식으로 신규 공급된다.

2일 LH대전충남지역본부(이하 LH)에 따르면 과학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내 상업용지(산업지원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용지 등 31필지가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31필지는 과학벨트 거점지구 산업용지, 연구용지 및 주택용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기업입주에 따른 정주인구가 증가하면 향후 상권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업용지(산업지원용지) 13필지 공급 예정가격은 19억 4000만~49억 8000만원이며, 근린생활시설용지 8필지는 17억 3500만∼20억 7800만원, 주차장용지(10필지)는 6억 8500만~48억 4300만원이다.

과학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는 기초과학연구원, KAIST 등 대덕 연구개발특구에서 나오는 우수한 연구 성과들을 과학기반 비즈니스별로 특화된 과학벨트 기능지구(세종·청주·천안)로 연계·확산하는 과학기반산업 핵심 거점지구다.

이에 LH는 상업지역 내 어디에서나 뛰어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삼성천변 특화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대전도심으로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기존 대전시∼대덕테크노벨리 BRT 연결도로 외 세종시 부강역∼북대전IC간 도로가 오는 2026년 건설될 경우, 과학벨트와 대전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신동지구 조성공사는 지난해 12월 말 사업준공남으며, 둔곡지구 2단계는 이달 말 준공예정이며, 3단계 구간은 오는 12월 말 사업준공 될 예정이다.

과학벨트 산업용지 등은 1차 분양시 높은 경쟁률 하에 공급 토지 전량 매각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은바 있으며, 이달 및 오는 8월 경 산업용지 2차분양 공고가 예정돼 있다.

입찰신청은 오는 16~17일이며 낙찰자 발표는 오는 18일, 계약체결 시기는 이달 24~30일이다.

입찰은 LH청약센터에서 이뤄지고, 공급관련 상세사항은 LH 대전충남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건축 관련 사항은 LH청약센터내 공급공고란의 분양공고문과 붙임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 등을 참고하면 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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