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이하 협회)가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재능기부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일 협회에 따르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노후된 주택에 거주하면서도 자력으로 개·보수가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실제 협회는 주택건설업계의 위상제고를 위해 1994년부터 27년째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개·보수 하고 있다.

올해도 대전지방보훈청으로부터 추천받은 전상군경유족 김 모(87·대전 중구 대흥동)씨 등 11가구에 대해 이달 말 이전에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가구당 1000만~3000만원 가량 소요되는 공사비 전액은 지역 주택건설업체가 부담한다. 올해는 금성백조주택, 다우주택건설, 동기종합건설, 동건종합건설, 나성종합건설, 유토개발 등이 참여, 1~3가구를 지원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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