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기초연금이 수급자들에게 경제적·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2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기초연금 수급자 생각 및 수급 이후 변화를 조사한 결과, 경제적·정서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자의 82.4%는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수급액에 대해서 조사대상 61.2%는 '만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초연금 수급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절반 이상이 '나라가 나를 존중해 준다(57.8%)'는 느낌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또 FGI를 실시한 결과 수급자들에게 기초연금은 '안심', '행복', '효도연금', '감사'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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