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양대병원은 이승희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 박사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 중 기본연구 사업에 최종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기본연구 사업은 개인기초연구를 폭넓게 지원해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창의적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의 사업이다.

이 박사는 ‘동력계의 안정성 이론과 그 응용 연구’를 주제로 3년에 걸쳐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동력계(dynamical system)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것들 간 인과관계를 나타내기 위한 수학적 모델을 연구하는 분야로 물리적 현상을 수학적 모델로 만들기 위해 미분방정식을 이용한 연구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이 박사는 “동력계의 안정성에 대한 다양한 정성적 이론을 연구하고 이를 컴퓨터 기계학습 분야로 연계하여 연구영역을 의료인공지능 개발로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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