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학생교육문화원과 부설 산성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돼 175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문화원은 ‘집, 예전엔 어땠을까?’를 주제로 대전지역 초등학생 대상 강연, 탐방 등을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 집에 대한 의미를 지역의 문화유산인 동춘당, 테미오래를 건축가와 함께 살펴봄으로써 학생들에게 삶의 지혜가 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성도서관은 자유학기(학년)제 중학교(4교)와 연계해 ‘행복한 예술가, 나와 우리의 꿈이 되다’라는 주제 아래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사라지지 않을 직업으로 꼽히는 예술가를 중심으로 인문학 강연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황선혁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은 “준비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인문학 소양을 기르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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