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조기 복귀를 위해 충북형 뉴딜 2호 사업으로 ‘투자유치 확대, 고용유지기업 재정지원’을 추진한다. 2일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기업의 활력과 실 투자 촉진을 위해 투자유치 지원을 확대하고 코로나로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게 경영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충북형 뉴딜 2호 사업으로 '투자유치 확대, 고용유지기업 재정지원'을 추진한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오창 구축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250여개의 관련기업 유치전(戰)에 나선다. 특히 가속기 활용기업중 시스템반도체기업과 제약바이오기업 유치에 도력(道力)을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을 예년(연평균 250억원)의 약 4배 수준인 930억원으로 확대했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을 8년간 0.8%대 저리로 제공한다.아울러 외국기업(미국, 유럽, 일본 등)의 국내 유치와 외국으로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기업의 유턴 지원에도 다양한 시책을 준비했다. Post-코로나 환경 변화에 맞춰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품소재기업 15개사를 선정해 1조원대의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해외 유턴기업에는 10만평 규모의 임대전용단지를 조성(1000억원)해 50년간 1%의 저렴한 임대료를 제공하고 글로벌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별도의 투자지역을 지정, 제공할 계획이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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