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충북도에 따르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오창 구축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250여개의 관련기업 유치전(戰)에 나선다. 특히 가속기 활용기업중 시스템반도체기업과 제약바이오기업 유치에 도력(道力)을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을 예년(연평균 250억원)의 약 4배 수준인 930억원으로 확대했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을 8년간 0.8%대 저리로 제공한다.아울러 외국기업(미국, 유럽, 일본 등)의 국내 유치와 외국으로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기업의 유턴 지원에도 다양한 시책을 준비했다. Post-코로나 환경 변화에 맞춰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품소재기업 15개사를 선정해 1조원대의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해외 유턴기업에는 10만평 규모의 임대전용단지를 조성(1000억원)해 50년간 1%의 저렴한 임대료를 제공하고 글로벌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별도의 투자지역을 지정, 제공할 계획이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