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장애인희망일터 천선호 원장
일터 개관 스토리·경영마인드 등
사회복지 현장 경험담은 책 펴내

▲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 천선호 원장

천안시장애인희망일터 천선호 원장(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사회복지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과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책을 출판한다. 책의 제목은 ‘장애인들을 위한 과실나무를 심다’이다.

천 원장은 6월 정년을 앞두고 장애인보호작업장을 개관한 이후의 경험과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펴냈다고 한다.

책의 전반부에는 장애인보호작업장 개관 스토리 그리고 장애인희망일터의 주요 사업이며 천안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은 ‘호두육포’ 개발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중반부에는 사회복지현장에 기업의 경영 마인드를 접목하는 생상성 향상 기법 내용을 실었다.

후반부에는 2년간 장애인희망일터가 자리 잡게 된 경영마인드 및 발달장애인들과 하나 되기까지의 자신과 종사자들의 노력이 적혀있다.

이 책은 사회복지분야와 장애인보호작업장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일반인들이 보아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천선호 원장은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사회복지현장에서 느낀 진심을 함께 공감하고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활용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출판하게 됐다”며 “이 책의 제목처럼 많은 분이 책을 읽고 공감대가 모여 장애인들을 위한 과실나무가 끝없이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 책은 6월 중 지역사회 사회복지기관 및 전국 직업재활시설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조윤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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