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묘적령~죽령 8.6㎞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

소백산 묘적령~죽령 탐방로는 백두대간보호구역으로 탐방로 인근에 솔나리특별보호구역이 있으며, 그 밖에 수많은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추락위험지구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곳이기에 자연생태계 보전 및 탐방객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한다. 탐방로 예약은 국립공원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 을 통한 인터넷 예약을 우선 시하고 인터넷 약자를 고려해 현장예약을 병행한다. 하루 최대 입장인원은 평일 100명, 주말 150명이다.

김동준 탐방시설과장은 “백두대간보호구역의 자원보전과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하오니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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