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 제공과 근로활동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기 위해 오는 5일까지 2020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가 학생 모집 신청을 받는다.

 모집인원은 총 60명으로 본청 9명, 직속기관 및 사업소 23명, 각 읍면사무소 28명이다.

 신청자격은 부모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으로 복학예정확인서 제출 시 다음 학기 복학예정자도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세대, 차상위계층 본인 또는 그 자녀는 우선 선발하며, 남는 모집인원은 오는 15일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더 많은 학생에게 근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0 동계 학생근로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고, 1가구 2명 이상도 신청이 제한된다.

 근로활동은 7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4주씩 2기로 나눠 20일씩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영동군청과 사업소, 읍면사무소에서 행정·현장업무 지원, 민원안내, 환경미화 등을 수행하며 근로활동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급여는 1일 6만 9000원이며, 주휴수당, 급식비 등이 지급된다.

 근무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공무원 근무시간에 준하되, 부서 형편, 학생신분에 맞게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재학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며, 기타 문의는 군 행정과나 각 읍·면 총무팀으로 하면 된다. 영동=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