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특기·복지 장학금 분야 모집
12일까지 접수… 대학생도 신청 가능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재)태안군 사랑장학회(이사장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역 발전에 기여할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2020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인재 양성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장학생을 모집하며 모집 구분은 △우수 장학금 △특기 장학금 △복지 장학금 분야다.

‘우수 장학금’은 대학 신입생의 경우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학교장이 추천하는 내신 성적 우수자, 개별신청자 중 수능(1순위)·내신(2순위) 성적 우수자가 선발 대상이다. 또 중·고등학교(2~3학년)의 경우에는 학년별 최우수 성적 우수자(1등), 고등학교 입학생은 입학 성적 산출 시스템 기준 교과성적 우수자 중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대학교 재학생’ 부문이 신설됐으며 직전학기 이수 학점이 18학점 이상이면서 평균 평점이 4.0(4.5만점) 이상인 자 중 학점·취득학점·고학년 순으로 우선순위가 주어지며 1인당 1회 지급을 원칙으로 졸업예정자, 휴학생, 복학생은 제외된다.

‘특기 장학금’은 지난해 예·체능 등 특기분야에서 전국(소년)체전 전국 3위 이내 입상자 및 충남도청 및 도 교육청 주관대회 도내 1위 입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복지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성실히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하며 올해 처음으로 ‘대학교 재학생’에 대한 복지 장학금이 신설돼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중·고등학생은 학교장 추천에 의해 접수되며 대학 신입생·재학생 대상 우수 및 특기장학금은 개별신청으로 오는 12일까지 군 교육체육과(태안군교육문화센터 2층)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공통 신청자격은 선발공고일(2020. 5. 27)로부터 3년 전부터 계속해 보호자 또는 본인이 태안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장학금 신청자격을 갖춘 자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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