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장연초등학교는 지난 1일 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및 사이버도박' 교육을 열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충청북도 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김종민 경사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김종민 경사는 한 교실에서 Zoom으로 접속해 강의하고, 각 반 학생들은 각 교실에서 zoom으로 접속된 대형 TV를 보면서 쌍방향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사이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요즘 대두되고 있는 학생들의 사이버도박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정보통신윤리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한 학생은 "게임중독이나 사이버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신정호 교장은 "온라인 교육시대를 맞아 사이버 상에서 우리 장연어린이가 더욱 안전하고 건전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고, 또한 함께 사이버 안전을 실천할 수 있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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