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팬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야구장 미세먼지와 기상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KBO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돔 경기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제외한 전 구장에 설치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통해 수치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간이측정기를 통해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를 모니터링해 미세먼지로 인한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야구장 날씨’ 페이지를 통해 KBO리그와 퓨처스리그 전 구장의 날씨와 경기 시간 예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O는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비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전 구장에 쿨링포그 기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도 야구팬의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