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은 1일 서산행복교육지구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수업지원 마을교사'(이하 마을교사)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교사는 수업활동 중 학습부진 학생과 생활지도가 곤란한 학생을 위해 담임 교사와 협업으로 학력향상, 생활지도에 도움을 주는 봉사 위촉직 시민(학부모) 교사를 말한다.

이번 수업지원 마을교사에는 총 15명이 선발되어 1차로 초등학교 5개교 11학급에서 9명의 마을교사들이 활동하게 된다.

김서래 교육과장은 "수업지원 마을교사제 운영을 통하여 생활지도 및 학습부진을 예방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학교 교육 참여 기회 확대로 아이키우기 좋은 서산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촉장은 받은 한 마을교사는 "내 아이뿐이 아닌 우리 아이 모두를 생각하는 교육,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으로 교실에서 선생님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도와 기초학력 신장은 물론, 학교생활에 기쁨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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