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서원대학교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정신건강 개선을 위한 비대면 화상상담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화상상담은 서원대 학생상담센터가 주관하며 화상회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진행되며, 학생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센터에서 제공하는 링크로 접속해 심리검사 해석상담, 개인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대면상담도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운영중이다.

학생들의 코로나 감염 위험에 대한 우려, 일상생활 제약 등으로 생기는 우울감, 스트레스 등을 완화시키기 위해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에 '코로나19 블루(코로나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 게시판'을 개설했다.

장영은 서원대 학생상담센터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극복, 심리적 안정 등을 통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상담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원대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비교과프로그램과 진로 및 취업 상담 등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시행중이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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