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일 “환경은 살리고 일자리는 늘리는 충남형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주간 실국원장회의에서 “5일은 환경의 날”이라며 “환경은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핵심주제 중 하나다. 감염병과 마찬가지로 기후위기는 새로운 우리의 일상이 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충남이 환경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그린뉴딜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환경의 날을 맞아 그린뉴딜정책을 마련하고 4대 분야 총 50개 사업을 선도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특히 △온실가스 감축과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녹색 제도와 생활 환경 △그린SOC 및 민관 협력 △탈석탄 정책 및 녹색금융 확대 추진 △한반도 생태축 복원사업 △서천브라운필드 국가생태습지공원 조성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사업 확대 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충남의 그린뉴딜 정책이 환경은 살리고 일자리는 늘리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적극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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