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시행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5급 승진심사제도를 개선해 2021년부터 시행한다. 기본 소양을 함양 및 업무능력을 갖춘 중견관리자 선발을 위해서다.

 지난해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정책연구결과, 소속 공무원 의견수렴 등을 거쳐 마련된 개선계획에 따라 승진후보자명부로 승진대상자를 지명하던 기존의 심사 방식에서 기초소양교육 이수·온라인·업무실적·기획력 등의 평가가 추가됐다.

 분야별 평가는 승진심사대상자의 평가에 대한 심적 부담 완화, 평가시스템 도입·적용을 위한 행정여건 구축 등을 위해 연차적으로 적용된다.

 먼저 2021년에는 기초소양교육 사전이수, 6급 재직 중의 업무실적평가가 도입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했던 온라인평가는 함께 근무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속 추진된다. 이어 2022년에는 기초소양교육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집합평가가 도입되며, 2023년에는 제시된 과제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기획력평가가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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