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소방서는 1일 새벽 2시경 옥천군 이원면 원동리 이원대교 위쪽 부근에서 올갱이 잡이 배가 반쯤 가라앉은 상태에서 배위에 있는 2명을 구조했다.

배 밑부분이 무언가에 부딪히면서 물이 들어오자, 119에 구조를 요청한 사항으로 물속에 있는 바위에 부딪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에서 지역적인 특성상 해마다 여름철이면 올갱이 잡이로 인한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올갱이 채취시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무릎위에 깊이는 들어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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