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가 재택 수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재학생들에 대한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충남대에 따르면 학생상담센터는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비대면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대 학생상담센터는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비대면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 학생상담센터는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비대면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이번 비대면 집단 상담은 전화 상담,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단체 화상 상담, SNS 채팅 상담 등 다양한 비접촉 수단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개인 상담 외에도 심리검사 해석, 주제별 상담 프로그램 등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 집단 상담 내용은 학생 정서 조절, 진로 및 학습 동기 향상,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문화적응 스트레스 감소 등이 있다.

지난달 18일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진로 동기 향상 프로그램에 100여명이 참여하는 등 270여명의 학생들이 상담에 참여했으며 내달 말까지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2학기 코로나 상황에 따라 비대면 상담과 대면 상담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최동오 충남대 학생상담센터장은 “코로나라는 커다란 충격에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위해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비대면 상담과 대면 상담을 함께 운영해 충남대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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