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시 지정예술단 운영을 통해 지역 우수 문화예술 인재 활용, 예술단체 역량강화 및 지역기반 콘텐츠 창작 작품 발굴과 예술단체 간 협업을 통한 작품 제작능력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시도되는 사업이다.
또한, 시 지정예술단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작품을 제작해 여러 장르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모를 진행했다.
지역 문화예술단체 3개 팀이 참여한 이번 공모는 타 시도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분야별 전문가 5명의 심사위원들이 서류심사와 PT발표를 청취한 뒤 심층 인터뷰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에 아동친화도시 충주만의 공연 콘텐츠 창작공연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다양한 콜라보 기획공연으로 공모에 참여한 충주시성악연구회를 선정했다.
충주시성악연구회는 이번 심사에서 사업운영의 구체성과 충실성, 사업계획의 실현가능성 및 독창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 각 분야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된 충주시성악연구회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시가 주최·주관하는 각종 축제 및 행사를 지원하고 충주의 대표 문화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하게 된다.
박경환 회장은 "시 지정예술단 선정을 계기로 지역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들이 골고루 참여해 충주시민과 사회적 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겠다"면서 "시 지정예술단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충주 문화예술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