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이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조기특수교육, 기능·취미교육, 어르신아카데미 프로그램을 1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6월1일부터 재개관에 들어간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체온측정 등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사진=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제공)
6월1일부터 재개관에 들어간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체온측정 등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사진=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운영 프로그램 중 생활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컴퓨터종합실무, 도배기능사 등 43과목을 우선 운영하고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등 비말 및 접촉 감염 위험이 있는 프로그램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실과 경로식당은 거리두기와 한줄 앉기를 실천하여 최대한 접촉을 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에 앞서 복지관 시설 내 방역 환경개선을 실시하고 열화상 카메라 3대(2대 구입, 1대 보건소 임대), 마스크 1000장, 손소독제 140개, 체온계 34개 등 구비해 방역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김정의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재개관을 하는 것이 여러 가지 위험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하루빨리 서산시민이 일상생활을 되찾고 활력 있는 삶의 영위를 위해 재개관을 하게 되었다”며 “수강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니 5대 생활수칙을 잘 지켜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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