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 응봉면 직원들과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사과나무 거리정비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군 응봉면은 1일 면 직원들과 응봉면 새마을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로수 사과나무 적과작업과 주요 도로변 예취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응봉면은 아름답고 맛있는 응봉면 사과를 모두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지난 2011년에 120주의 사과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해 10년간 관리해 오고 있다.

민자현 응봉면 새마을부녀회 총회장은 “사과나무 거리를 통해 사과로 유명한 응봉면은 널리 알려지고 있지만 소독을 자주 해야 하는 관리의 어려움이 있다”며 “그럼에도 응봉면민을 위한 새마을협의회의 사명감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응봉면과 응봉면새마을협의회는 해마다 사과나무를 소독, 관리하고 가을에 수확해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30만원을 기탁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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