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위해 주민자치형 마을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는 청양군민들이 자체 역량강화를 위한 발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군내 7개 읍·면 주민자치 임원들과 담당 공무원들은 지난달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주민자치 마을계획 수립 역량강화교육' 시간을 갖고 추진사업을 점검했다. 올해 청양지역 주민자치분야 역점사업인 주민자치 마을계획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곳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하며 마을계획단 구성, 사업 발굴, 주민총회, 사업추진 과정을 거쳐 행복한 공동체를 조성하게 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을계획단 모집을 위한 홍보, 사업 발굴을 위한 마을자원 조사, 주민총회 방법 등 각 절차에 대한 세부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향후 일정을 협의했다.

청양지역 주민자치 역량은 '청양읍 장난감 은행사업'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달빛마켓' 충남 민관협치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 등으로 나타났으며, 충남 동네자치 한마당대회 개최 등 자신감을 바탕으로 10개 읍·면 주민자치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공모사업 선정, 푸드플랜 5대 분야 10개 중점과제를 설명하면서 "주민자치회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행복한 공동체 조성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