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은 코로나19의 관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자발적인 방역 활동 등에 참여해 군민안전에 기여한 단체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새마을부녀회를 비롯 태안군지역자율방재단, 태안군남녀의용소방대, 태안군 자율방범연합대, 태안군 모범운전자회, 태안군보건의료원 의약방역팀 등 26개 기관·단체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군 의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2월 직접 구입한 마스크 1500매를 태안군에 기탁하고 3월 18일부터 3일간 전통시장과 주요 아파트,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방역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3월에는 태안군이 방역 및 예방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2회에 걸쳐 회기를 단축하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김 의장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시기에 각자의 생계와 개인적인 일정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 지역사랑의 마음으로 봉사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태안군의회도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태안군이 마지막까지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