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의회는 1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단체 및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표창패를 수여했다. 태안군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는 1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단체 및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시상은 코로나19의 관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자발적인 방역 활동 등에 참여해 군민안전에 기여한 단체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새마을부녀회를 비롯 태안군지역자율방재단, 태안군남녀의용소방대, 태안군 자율방범연합대, 태안군 모범운전자회, 태안군보건의료원 의약방역팀 등 26개 기관·단체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군 의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2월 직접 구입한 마스크 1500매를 태안군에 기탁하고 3월 18일부터 3일간 전통시장과 주요 아파트,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방역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3월에는 태안군이 방역 및 예방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2회에 걸쳐 회기를 단축하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김 의장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시기에 각자의 생계와 개인적인 일정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 지역사랑의 마음으로 봉사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태안군의회도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태안군이 마지막까지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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