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코로나19로 국내외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달 8일부터 담당 읍·면 농가를 찾아 릴레이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가정행복과 23명의 직원들은 농아인협회에서 운영하는 딸기 공동작업장을 방문해 딸기모종제거 및 수로정비작업을 도왔다.

가정행복과는 매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농아인 공동작업장을 방문해 농번기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농가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직원들의 봉사활동 릴레이로 농촌일손돕기 동참 분위기를 유도하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갈산면과 교육체육과는 갈산면 갈오마을의 한 사과농가를 방문해 사과적과 작업을 도우며 농촌의 시름을 덜었다.

군 관계자는 “농번기가 계속되는 오는 6월말까지 릴레이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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