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법요식은 육법 공양에 이어 삼귀의례와 보현행원, 반야심경 낭송, 헌화, 봉축사, 봉축 법어, 발원문 낭독, 관불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법요식이 끝난 뒤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법주사 주지인 정도 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모든 중생들에게 차별 없는 지혜와 자비를 베푸시기 위함”이라며 “우리도 부처님처럼, 고통받는 이웃에게 자비의 온정을 베풀고 탐욕과 분노를 버리고 자비의 공덕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해 정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축법요식은 코로나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으며, 좌석 간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확인, 손세정제 비치 등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